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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Contents

[Media] AI를 활용한 미디어 산업

by 여기는 정글 2024. 4. 4.

안녕하세요. 정글러입니다.

 

오늘은 미디어 산업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3월호를 참고하였습니다.

 

1. 개인화된 뉴스 서비스

넷플릭스가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것처럼,

뉴스 어플리케이션도 사용자의 선호도와 소비 패턴을 분석해서 개인화된 뉴스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언론사 AP는 AI를 활용하여 스포츠 뉴스와 기업 실적에 관한 기사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요,

스포츠나 경제 뉴스를 작성하는 기사를 두고, '로봇 저널리즘'이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LA타임즈는 '퀘이크봇'으로 지진 속보 작성 프로그램을,

연합뉴스는 영국 프리미어 중계에 '사커봇'을 도입한 사례가 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가치있는 뉴스를 분별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2. 음성 기술의 활용

AI 음성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인터랙티브 오디오북AI기반 팟캐스트 인데요.

교육적인 목적에서 사용자가 선택하는대로 스토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인터랙티브 동화나

대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팟캐스트 에피소드를 제작하는 AI 팟캐스트 빌더가 있겠습니다.

 

제가 오디오 부문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스포티파이의 AI 번역 팟캐스트 출시인데요,

한국의 팟캐스트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기능이에요. 반대로 영어 팟캐스트 또한 한국어로 번역될 수 있겠죠.

목소리나 말투까지 똑같이 번역해준다고 하니, 정말 언어를 초월하는 콘텐츠가 기대됩니다.

 

3. 공간 컴퓨팅과 미디어

디지털 공간경제가 경제 축으로 부상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엔비디아의 겟3D는 메타버스를 채울 건물, 차량, 캐릭터 등 다양한 객체의 3D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모델입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002

 

메타버스용 3D 이미지 생성 AI모델도 나왔다...엔비디아, ‘GET3D’ 출시 - AI타임스

엔비디아가 메타버스를 채울 건물, 차량, 캐릭터 등 다양한 객체의 3D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모델 ‘겟3D(GET3D: Generate Explicit Textured 3D)’를 출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로그에 밝혔다.겟3D는 1개의

www.aitimes.com

 

2D 이미지를 입력하면 모든 토폴로지와 고품질 3D 폴리곤 메쉬를 합성할 수 있는 3D 생성 모델이죠.

이는 3D 프로그램, 게임 엔진 또는 영화 렌더러와 같은 그래픽 소프트웨어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는 가상세계에서 쓰일 캐릭터, 건물, 자동차 등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정리하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정보 전달의 효율성

2) 국경을 초월한 콘텐츠

3) XR환경 구축 환경 마련

 

그러나 실제로 매스미디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무엇일지는 더 고민이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정보를 전달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정보 전달의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

뉴스 프로그램에서 실감 미디어 환경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윤리적으로 옳은 것인지 등과 같은 고민입니다.

 

다만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에서는 실감 미디어 환경이 더 발전하는 것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국경을 초월해서 마치 콘서트 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