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4 review] 실감미디어 관련 기업 '칼리버스'

안녕하세요. 정글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기업은 롯데정보통신 자회사인 '칼리버스'입니다.

이번 CES2024에서 칼리버스가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이 화제성이 있더라고요.

 

칼리버스는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처럼 생활할 수 있는 초실감형 메타버스에요.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 사실적인 그래픽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구현했어요.

 

1. 메타버스 구현

칼리버스는 리얼타임 랜더링 그래픽과 3D실사를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AI 기술을 구현해냈어요.

랜더링이란 3차원 데이터로 2차원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말하는데요,

리얼타임 렌더링은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입력되는 순간부터 실질적으로 이미지를 생성한다고 볼 수 있어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쇼핑 호스트나 아이돌, DJ같은 아티스트가 메타버스 공간에 실시간으로 등장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면 즉각적으로 소통하면서 판매, 공연이 가능해지는 거죠.

 

2.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가상 세계에서 제공되는 아바타를 정교하게 꾸밀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했어요.

뿐만 아니라 가구, 장식품, NFT상품도 꾸밀 수 있다고 해요.

 

쇼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서 인물이 그래픽 공간에 입체 융합되는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저번에 네이버가 디지털 트윈을 통해 도시를 데이터화했다면, 

칼리버스는 가상공간에서의 쇼핑 실현을 위한 디지털 트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죠.

 

현실의 매장을 그대로 가상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인터랙티브 기능을 탑재했다고 해요.

또한 칼리버스에 입장할 수 있는 NFT를 민팅하였는데, 이는 Opensea 거래소에서 150만원정도에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3. 마치며

2021년 코로나가 터지면서 메타버스붐이 일다가 이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어요.

소비자에게 어떤 경험을 줄 것인가, 이게 중요한 문제가 되었죠.

 

그런데 칼리버스는 쇼핑이나 엔터테인먼트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어보여요.

또 게임까지 개발하면서 이용자에게 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단순히 메타버스 박람회, NFT판매는 메리트가 없어보이고

이렇게 NFT를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던가, 쇼핑의 디테일, 공연의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만들어지고

이용자가 이를 익숙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실제로 지난 CES공개 당시 롯데정보통신이 현장이나 경제부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을 보면

기대가 되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